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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가볼만한곳 14군데

변혁의길잡이 2025. 4. 26. 17:11

오늘은 담양 가볼만한 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양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소애원, 담양향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이 글을 통해 담양에서 방문할 만한 장소를 소개해드리니, 주말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14곳
1. 가마골계곡
가마골계곡은 담양군 용면 용연리에 위치하며, 용추봉(523m)을 중심으로 약 4km에 걸쳐 형성된 계곡입니다. 산이 그리 높지 않지만 311,000㎡ 규모의 넓은 지역에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계곡 곳곳에는 쉼터, 잔디광장, 자연학습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 좋습니다.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되어 편의시설을 갖추면서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발전했습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폭포와 연못이 곳곳에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길이 잘 닦여 있고 곳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동차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곡 내에서의 본격적인 물놀이는 금지되어 있으며, 대신 물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죽녹원
담양군은 대나무정원인 죽녹원에서 특별한 체험 공간을 제공합니다. 대나무 숲 속에 위치한 족욕체험관에서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며 오감을 자극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죽식초액에는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왕귀는 당나귀 귀라는 동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과 특별한 소원을 빌 수 있는 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이 공간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좋은 장소입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3. 죽화경
죽화경은 한국의 정원 문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정원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큰 작품처럼 구성되었으며, 대나무를 소재로 사용하여 담양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죽화경은 세계 최초로 장미원과 정원북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나무의 강직함과 아름다운 꽃들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4. 담빛예술창고 메타세쿼이아 길
담양의 담빛예술창고 메타세쿼이아 길은 9월 중순에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남송창고와 죽제품가공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이 예술창고는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술창고는 100평 규모의 두 개 건물이 직각으로 교차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문예카페와 문화체험실, 그리고 독특한 대나무 오르간이 전시된 공간이 있습니다. 창고 앞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고, 외부에는 다양한 조각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예술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5. 담양 국수거리


담양을 가로지르는 관방강을 따라 늘어선 국수거리에는 저렴하고 맛있는 국수집들이 많습니다. 국수거리에서는 쫄깃한 면과 깊은 감칠맛이 나는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대나무 공예로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국수집들이 문을 열면서 국수거리가 형성되었습니다.

죽물시장은 한때 번성했지만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사라졌고, 국수거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남아 있습니다. 국수집에서는 깊고 진한 국물로 국수를 삶아내며, 쫄깃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6. 소쇄원
소쇄원은 조선 중기 담양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계곡 양쪽에 건물이 세워져 있으며 맑은 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이 어우러져 세상과 단절된 듯한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소쇄원을 창건한 양산보의 슬픈 사연과 함께, 그 후 많은 지식인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그 경치를 즐겼습니다. 소쇄원은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광봉정과 오구문, 아이양사 등이 중요한 명소로 꼽힙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7. 담양호
담양호는 영산강 유역 종합개발 사업으로 1976년에 완공된 대형 인공호수입니다. 제방 높이는 46m, 길이는 316m, 저수량은 6,670만 톤에 달하며,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물이 맑습니다. 담양호 주변에는 추월산과 금성산이 자리 잡고 있어 경치가 뛰어나며,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담양호는 담양 제1의 관광지로, 주변에는 추월산 관광단지와 가마골 청소년 야영장, 금성산성 등이 있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또한, 산호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시를 벗어난 힐링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과거 모터보트와 수상 방갈로 등이 있었으나,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폐쇄되었습니다. 현재는 자연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8. 노매럴
SNS에서 담양관광을 검색하면 초록색 대나무 사진 사이로 독특한 노란색 건물이 눈에 띕니다. 바로 담양의 명소이자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인 '노매럴'입니다. 오래된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이 공간은 밝은 노란색 문과 귀여운 간판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공간은 아티스트 이안이 만든 갤러리 같은 장소로, 입구에 들어서면 화려한 조명 아래 팝아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술품 굿즈와 향기 나는 룸스프레이 등의 공간 소품들도 판매되고 있어, 문화적인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쇼핑도 가능합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9. 식영정


식영정은 성산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뒤로는 소나무 숲이, 앞에는 광주호수가 펼쳐져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 정자는 1560년에 건축되었으며, 김성원과 그의 스승 임억령을 위해 세운 곳입니다.

식영정의 아름다운 경치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송강의 산과 계곡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가 인기입니다. 이곳에서 김성원이 시를 읊으며 자연과 함께한 이야기를 남겼다고 전해집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10. 담양향교
담양향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교육기관입니다. 1398년 태조 7년 창건되었으며, 그 후 여러 차례 중건과 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담양향교는 공자와 여러 선조들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 동무, 서무 및 명륜당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 주변에는 200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담양향교의 상징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11. 명옥현
명옥현 정원은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대표하는 장소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이 정원은 상부 수영장, 하부 수영장, 그리고 정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여름에는 배나무가 만발한 꽃밭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명옥현의 특별한 특징은 중앙에 작은 섬처럼 보이는 바위가 연못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곳은 가족 단위나 커플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명소입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12. 금성산성
금성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된 요새로, 해발 350~600m의 진청 능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산성은 전라남도 만리장성과 함께 호남삼성으로 불리며,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금성산성은 이중 요새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정상에 올라가면 담양의 자연광장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산성을 둘러싸고 있는 등산로는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트레킹 경험을 제공합니다.

청룡문에서 내려다보면 담양의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특히 날씨가 맑을 때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13. 대나무골 테마공원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청정호수 담양호를 중심으로 펼쳐진 대나무 숲입니다. 이곳은 약 30년 동안 대나무를 심고 관리한 지역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이면 대밭에서 자라나는 죽순과 함께 텃새들이 알을 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며, 대나무골은 대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대나무골 테마공원에는 여러 체험 시설이 있으며, 야생 죽로차 나무를 통해 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14. 삼지내 마을
삼지내 마을은 담양시 창평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돌담길을 따라 이어지는 고요한 마을입니다. 이곳은 지나치게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삼지내 마을은 돌담과 고즈넉한 집들이 매력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곳에서는 100년 된 집들과 함께, 옛날 자전거와 복숭아나무들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을의 상징인 '구산자이 하우스'는 이 마을의 필수 코스로, 고재선의 증조할아버지가 살았던 집입니다. 이곳은 원래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지만, 일부 관광객의 피해로 현재는 제한적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담양 가볼만한 곳 14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담양에서 즐거운 여행을 떠나시길 바랍니다.